나는 디올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들을 교육하는 트레이너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디올에서 프랑스 본사나 기타 기관에서 수많은 교육을 받고 있지만, 처음 메이크업을 배울 때는 메이크업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인해 어려운점이 많았다. 난 나의 부족한 부분을 향상 시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 그 중에 최고의 방법은 셀프 메이크업이었다.
이런 과정에서 깨달은 메이크업 스킬과 노하우는 지금 나만의 핵심 메이크업 기술이 되었고,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기법이다.
여기서 이런 스킬을 모두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여성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몇 가지를 소개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메이크업 할 때 거울을 보며 인상을 찡그리면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보통 이마, 눈 주위, 입 주위를 찡그리고, 한쪽 눈을 감고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은 약간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으며, 메이크업 결과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게 나온다.
메이크업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아름답게 하기 위함인데, 매일 아침 인상을 쓰면서 메이크업을 한다면 아름다워질 수 있을까? 또한, 시작하는 하루가 과연 행복할까? 세월보다 빨리 생기는 얼굴 주름은 어찌하랴.
웃고 시작하는 하루와 그로 인한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이제부터 거울 볼 때 표정을 바꿔야 한다.
눈화장
시 거울을 볼때는 손거울을 사용할 것을 권하며, 고개를 조금 들고 거울을 아래로 내려 보는 것이 좋다. 이때 거울을 코 밑으로 내려 들고 시선은 내려보며 두 눈을 뜨고 인상을 쓰지 않고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립 메이크업 시는 입술을 과도하게 벌리고 당겨 그리거나, 입술을 너무 오므려 그리지 않는다. 두 입술을 닫고 약간 미소지은 얼굴로 립브러쉬를 그리고 립스틱 자체로 바를때는 미소지은 상태에서 입을 조금만 벌리고 그린다.
이렇게 한다면, 거울에 비친 밝게 미소 짓는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수많은 여성들이 “나에게 어울리는 섀도우 컬러가 뭐예요? 립 컬러는 어떤 것이 어울리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 물론 개인마다 어울리는 컬러는 있으나 특정 컬러의 틀에 갖히면 안된다. 메이크업 시 특정 섀도우나 특정 립의 컬러만을 선호하는 것 보다는 섀도우와 립의 하모니를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화장과 입술 화장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면서 눈과 입술의 선명도나 톤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피부는 옐로우 베이스 피부와 블루 베이스 피부로 구분하고 옐로우 베이스 피부는 따뜻한 계열의 오렌지, 옐로우, 그린 등의 컬러가 기본적으로 잘 어울리고, 블루 베이스 피부는 차가운 계열의 블루, 보라, 퍼플 등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
자신에게 맞는 컬러 선택은 중요한데 메이크업보다 의상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체로 메이크업 컬러는 원색의 컬러가 드물고 이러한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도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최우선적인 고려 사항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이다. 예를 들어 귀여운, 우아한, 섹시한, 자연스러운, 도회적인 등등..
귀여운 핑크컬러를 이용한 로맨틱한 표현, 퍼플이나 모브컬러를 이용한 우아한 이미지 표현,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립 표현을 강조한 섹시한 메이크업 등이다.
톤에 있어서 눈화장과 립 메이크업을 동일톤으로 연하게 하거나, 눈과 입술 둘 중에 한곳에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눈과 입술을 모두 강조하는 메이크업은 일반적으로 삼가하는 것이 좋다.
피부 표현은 두껍게 커버를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표현하고 피부 결점 부위는 컨실러 등으로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최근 트랜드인 자연스럽게 빛나는 아이새도우, 윤기있게 빛나는 립 메이크업을 해보자.
먼저, 원하는 이미지를 설정하고 컬러를 선택한다. 선택된 컬러를 기준으로 이러한 메이크업의 톤을 설정한다.
이러한 메이크업을 위에서 언급한 예쁜 표정으로 거울을 보면서 아름답고 트랜디한 메이크업으로 기쁘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만들어 가자.

